RME - LNI-2 DC /w 캣츠렌탈

2025. 7. 7. 15:31Journal/Musical Gear


본 게시물은 "캣츠렌탈"을 통해 제품을 무상으로 대여받아 작성한 게시물입니다.

작성자는 게시물을 작성함에 따라 금전적 이득을 얻을 수 있습니다.


 메인 오디오 인터페이스로 RME를 사용한 지 어연 8년째. 8년 전부터 장비 업그레이드 생각이 신기하게 멎었다. 스피커나 룸 어쿠스틱은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지만 신기하게도 오디오 인터페이스만큼은 업그레이드 욕심이 나지 않는다. 지금 가지고 있는 아웃보드가 거의 없기도 하거나와, 들여야 할 필요성을 거의 못 느끼고 있다. 가지고 있는 것으로 잘하자는 마음으로 8년. 외장 AD/DA 컨버터 하나만 추가한 정도로 현재에 이르고 있다. 이 이상으로 업그레이드할 일이 없을 거라고 생각했건만... RME에서 신제품을 기습 출시했다.

 이전에도 소개한 바 있지만 RME라는 회사는 음악 작업을 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들어봤을 가능성이 높다. 기본 가격은 비싸지만, 라우팅 자유도가 넓어 음악 작업 및 인터넷 방송 등에서 활발하게 사용되는 브랜드다. 또한 하이파이 장비를 즐겨 사용하는 사람들에게도 RME라는 브랜드는 이미 낯익은데, 공전의 히트를 친 ADI-2 DAC 시리즈는 프로 오디오를 하는 사람들도, 하이파이를 좋아하는 사람들도 널리 사용되고 있다. 이 과정에서 RME가 하이파이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기로 마음을 먹은 모양이다. 첫 시작으로 전원 어댑터 라인업을 2종 공개했는데, 하나는 듀얼 DC 어댑터 DPS-2, 다른 하나는 오늘 소개할 LNI-2 DC다.

 RME LNI-2 DC는 RME에서 말하길 DC 전원 필터라고 한다. 오디오 장비에 공급되는 전원을 한번 LNI-2 DC를 거쳐 내보냄으로서 전기 공급이 원활하지 않거나, 배선의 노후화로 인해 안정적인 전기가 공급되지 않는 환경에서도 전기를 한번 걸러주어 정확한 출력으로 내보내준다. 안정적인 전원 공급을 통해 오디오 신호와 음질이 향상되어 저품질의 전기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다고 한다. 잘 이해가 가지 않는 분들은 더러운 물을 깨끗한 물로 정수해 주는 정수기 필터를 생각하면 된다. LNI-2 DC애 입력 가능한 전압은 9V부터 18V 사이, 전압은 32W까지 받을 수 있으며, 12V 2A, 최대 24W로 내보낸다. RME 오디오 인터페이스나 AD/DA 컨버터를 사용하고 있는 분에게 안성맞춤이다. 가격은 649$, 한국에는 90만원 대라는 꽤 비싼 가격에 출시되었다. 그러나 전기 문제로 고통을 받은 경험이 있는 사람에게는 이 가격도 꽤 납득이 가는 가격이라고 생각한다. 당장 필자도 전기 문제를 한번 겪은 이후로 좋은 전기를 찾기 위해 고급 멀티탭을 사용하는 등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경험을 생각하면 아직도 아찔한데, RME에서 이런 장비를 출시해 준다니 꽤 흥미롭다.

What is "캣츠렌탈"?

 이번 리뷰를 쓰기 위해서 오랜만에 "그 서비스"를 이용했다. 조금 검색해 보면 알다시피 마이크나 오디오 인터페이스 같은 프로 음악 장비들은 가격대가 꽤 나간다. 아무리 사이즈가 작고, 저가형이라 불리는 음악 장비더라도 가격을 보면 10만 원이 넘어가는 무시무시한 가격을 자랑하고 있다. 10만 원이 넘어가는 돈은 일반 사람들에게도 마찬가지지만 음악을 처음 시작하려는 사람들에게도 꽤 부담되는 가격이다. 특히 가장 저렴한 제품들이 40만 원부터 시작하는 RME 제품이면 테스트하는 과정도 무척 부담스럽기 마련이다. 그럴 때 이용하기 좋은 서비스가 있으니, 바로 사운드캣에서 운영하는 장비 대여 서비스, "캣츠렌탈"이다.

 필자가 이전에 작성했던 리뷰에서도 설명한 바 있지만, 캣츠렌탈은 사운드캣이 취급하는 대부분의 장비들을 빌릴 수 있다. 최근 유튜브로 이름을 알린 Hi-Fi 오디오 제품부터, 음악인들을 위한 오디오 인터페이스 및 마이크까지. 재고만 있다면 다 빌릴 수 있다. 캣츠렌탈은 인수형 렌탈과 써보기 렌탈, 총 2가지의 서비스를 지원한다. 인수형 렌탈과 써보기 렌탈은 기본적으로 장비를 빌려준다는 점은 동일하지만 결제 방식이나 처리 과정에서 약간 다른 점이 있다.

 인수형 렌탈은 이름 그대로 정해진 기간 동안 렌트비를 내며 사용하다가 정해진 기간을 채우면 렌트했던 물건이 자신의 소유가 된다. 신용 거래를 하는 만큼 어느 정도의 신용조회가 이루어지며, 신용카드로만 렌트를 진행할 수 있다. 이러면 할부 구매와 다른 게 뭔가 싶을 수도 있지만, 인수형 렌탈은 사용하다 제품이 마음에 들지 않는 경우, 바로 렌탈을 중지할 수 있다. 대신 정해진 약정을 파기하는 거기 때문에 위약금이 추가로 나갈 수 있다. 또한 제휴 카드를 사용하면 월 최대 25,000원 이상의 구독비 할인이 들어가 원가보다 저렴하게 물건을 구매할 수 있다. 조금이라도 제품을 싸게, 그리고 달당 비용을 절감하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하는 플랜이다.

 써보기 렌탈은 이름 그대로 짧은 기간 동안 제품을 체험할 수 있다. 최대 3개월까지 제품 렌탈이 가능하며, 렌트 기간이 끝난다고 해서 제품이 자신의 소유가 되진 않는다. 그래서 처음 써보기 렌탈을 결제할 때, 각 개월치를 일시불로 결제한다. 일시불로 내는 만큼 별도의 신용도 보지 않고, 그냥 돈 내는 만큼 빌려 쓴다고 보면 된다. 필자와 같이 제품을 리뷰하는 리뷰어들, 그리고 제품 구매 전, 성능을 체험하고 싶은데 금전적으로 부담이 되는 사람들에게 적합한 플랜이다.

 이번에도 필자는 RME LNI-2 DC 리뷰를 위해 써보기 렌탈 프로그램을 이용하였다. 캣츠렌탈 페이지에서 렌탈 신청을 넣은 지 하루 뒤, 마침 재고가 있었는지 필자의 작업실로 RME LNI-2 DC가 도착했다. 3개월 동안 이 RME LNI-2 DC은 필자 마음대로 할 수 있다.

Unboxing

 박스의 크기는 생각보다 작고 아담했다. 그런데 지금까지의 RME 박스와는 굉장히 다르다. 고급 오디오 장비에서 볼 수 있던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러운 포장이 필자를 맞이했다. RME를 상징하는 산뜻한 파란색 배경과 하얀 배경은 어디 가고 검은색과 주황색 폰트가 인상적이다. 드디어 RME의 공대감성이 과거의 유산이 되는 날이 올 줄이야.

 박스의 측면에는 RME LNI-2 DC가 어떤 장비인지를 한 문장으로 정의하고 있다. 해석하면 "마이크로 필터 및 센서 기술이 적용된 범용 DC-필터"라고 한다. 굉장히 있어 보이는 이름이다.

 박스의 측면에는 UPC 번호 및 제품 시리얼 번호가 스티커로 붙어 있다. 특이한 점은 독일에서 생산되었다는 점이다. 요즈음 RME가 중국에서 생산하는 경우가 많아졌다고 들었다. 중국이 제품을 못 만드는 건 아니지만 독일이라는 이름이 주는 안정감은 확실한 차이가 있다.

 비닐을 빠르게 벗기고 박스에 무엇이 들어 있는지 직접 눈으로 확인해 보자 그런데 박스를 여는 방식마저 새로워졌다. 더는 박스를 열지 않는다. 당겨서 연다. 측면에 당겨서 열 수 있는 끈이 마련되어 있다. 300만 원짜리 ADI-2 Pro를 구매할 때도 이런 느낌을 못 받았는데... 많이 바뀌었구나 RME.

 박스를 열게 되면 가장 먼저 RME LNI-2 DC 사용자 매뉴얼이 반겨준다. RME의 특징이자 재미 중 하나는 매뉴얼을 읽는 재미도 있다고 생각한다. 별의별 정보들이 매뉴얼에 담겨 있기에 한 번씩 막힐 때마다 읽으면 매일매일이 새로운 느낌이다.

 매뉴얼을 옆으로 꺼내면 파우치애 담겨 있는 RME LNI-2 DC 본체가 모습을 보여준다. 비닐 포장을 쓰던 RME는 어디 가고 파우치라니? RME 굿즈가 하나 더 늘어나는 셈이니 오히려 조앗쓰!

 본체도 꺼내게 되면 바로 밑에 케이블들이 담겨 있는 또 다른 파우치가 있다. 비닐 포장을 최대한 줄이고 파우치로 한 것은 정말로 좋은 방향으로 생각한다. 또한 박스도 종이만으로 제품 고정을 했기에 재활용적인 측면에서도 유리하다고 생각한다.

 

 박스 안에 있던 구성품들을 잘 정리해 봤다. RME LNI-2 DC 본체와 매뉴얼, 잠금장치가 되어 있는 DC 전원 케이블 1M 1개, 잠금 장치가 없는 DC 전원 케이블 1M 1개, 그리고 파우치 2개가 전부다.

Lookup

 RME LNI-2 DC 사이즈는 생각보다 컴팩트하다. 가로 8cm, 세로 12cm 정도의 굉장히 작은 벽돌이다. 본체의 재질은 발열 해소를 위해 알루미늄으로 되어 있어 사용량이 많아지면 뜨끈해진다.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배치하면 더욱 좋을 듯하다. 음각으로 RME 로고가 새겨져 있어 고급스러운 느낌이 있다. 로고 상단에는 DC In LED와 DC Out LED가 있어 정상적으로 전원 공급이 진행되고 있는지를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LED가 있는 쪽의 모서리에는 DC Out 단자와 접지 포트, 그리고 DC Input 단자가 있다. RME LNI-2 DC는 다른 DC 어댑터에서 공급되는 전기를 한번 걸러주는, 정수기 필터와 비슷한 역할을 하는 장치다. 그렇기에 9V부터 18V 사이, 최대 32W 출력을 가진 DC 어댑터라면 아무거나 사용할 수 있다. RME 제품답게 RME 전원 어댑터의 잠금장치도 대응하고 있다.

 좌측의 DC Out 단자는 RME LNI-2 DC로 들어온 전기를 12V / 2A로 일정하게 유지하면서 내보낸다. 전기의 "전"도 모르는 필자가 어디서 주워 들었던 건데, 전압 및 전류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게 생각보다 쉽지 않다고 한다. 이를 위해 RME LNI-2 DC 본체 및 어댑터 케이블에 RME의 기술이 사용되었다고 하는데 조금 기대가 된다.

 RME LNI-2 DC에서 걸러진 전류를 내보내는 케이블은 기본적으로 2개를 제공하고 있다. 하나는 RME 인터페이스와 호환되는 잠금장치가 있는 케이블, 다른 하나는 잠금 장치가 포함되어 있지 않아 범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케이블이다. 물론 양쪽 다 전류량을 일정하게 내보낼 수 있는 센서가 내장되어 있는 케이블이다. 사진상으로는 좌측의 케이블이 잠금 장치가 포함된 케이블인데, 두 케이블의 차이는 잠금장치의 유무를 제외하면 없다고 해도 무방하다. RME LNI-2 DC를 RME 장비가 아닌 다른 장비에 연결해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보니 두 개의 케이블을 제공한 것으로 보인다. 케이블의 길이는 1미터로 짧지도 않으면서 길지도 않은 적당한 사이즈다. 어차피 RME LNI-2 DC에 연결하는 DC 어댑터의 길이도 생각해 보면 최대 2.5m 정도의 길이를 가지고 있다 해도 무방하다.

 바닥부에는 제품의 시리얼 번호와 입출력 전원, 그리고 사용 시 유의해야 할 점을 안내하고 있다. 전기를 걸러주는 만큼 발열이 꽤 많이 발생하니, 열에 민감한 장비를 주변에 두지 말라는 경고가 있다. 실제로 사용해 본 결과 ADI-2 Pro FS R Be 정도의 뜨끈함을 자랑하고 있다. 열 관리를 잘 해줘야 할 듯하다.

Install RME LNI-2 DC 

 그럼 이제 써볼 시간이다. RME LNI-2 DC에 DC 케이블을 연결하는 방법은 매우 쉽다. RME LNI-2 DC 본체와 연결되는 부분 중 한쪽이 평평하게 되어 있는데, 그 부분을 위로 가게 해서 꽂으면 된다.

 다른 케이블로 교체하기 위해 RME LNI-2 DC 본체에서 케이블을 제거할 때도 약간의 디테일이 있는데, 손가락으로 잡는 부분이 유동적으로 움직인다. 그래서 단자 부분에 큰 데미지가 들어가는 상황 자체를 미연에 방지하게끔 설계되어 있다. 처음엔 몰랐는데, 다른 케이블로 바꿔 끼워보다가 알게 되었다.

 필자는 RME 장비를 2개 운영하고 있다. 컴퓨터와 직접적으로 통신하는 Babyface Pro, 다른 하나는 헤드폰 및 스피커 출력 장치로 사용하고 있는 ADI-2 Pro FS R Be 중 하나에 RME LNI-2 DC를 연결해 테스트해보고자 했다. 이왕이면 소리 출력을 담당하는 ADI-2 Pro FS R Be에 꽂아서 소리 변화가 어떻게 바뀌는지 궁금했다. 마침 RME 전용 DC 어댑터도 있겠다, 바로 설치를 진행했다.

 ADI-2 Pro FS R Be 본체에 들어가는 DC 어댑터를 RME LNI-2 DC에 연결한 후, RME LNI-2 DC에서 나가는 DC 커넥터를 ADI-2 Pro FS R Be에 연결했다. 한 눈에도 케이블의 두께 차이가 느껴져 굉장한 신뢰감을 준다. 이때, RME LNI-2 DC 상단의 LED 2개가 하얀 불로 점등하고 있다면 정상적으로 연결되었다는 뜻이다.

 설치가 마무리된 후 ADI-2 Pro FS R Be를 켜 보니 정상적으로 출력이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제 즐겁게 쓰기만 하면 된다.

RME LNI-2 DC Unboxing & Sound Compare

 백문건불여일이, 100번 글을 보는 것보다 한번 영상으로, 그리고 귀로 차이를 들어보도록 하자. RME LNI-2 DC 개봉 및 사운드 데모 영상을 준비했다. 위에서 살펴봤던 제품의 구성품을 영상으로 확인해 보자. 그리고 측정용 마이크를 이용해 LNI-2 DC를 사용했을 때의 소리와 사용하지 않았을 때의 소리를 레코딩했다. 늘 그렇듯 테스트 음원은 필자가 작곡한 음원 및 마스터링 한 음원을 이용하였다. 미묘한 차이가 느껴질 수도 있지만 소리의 차이를 최대한 영상으로 담아보고자 했다. 늘 그렇듯 평가는 영상을 보는 분들에게 맡긴다.

Conclusion

 짧은 기간이지만 RME LNI-2 DC를 사용해 보면서 든 생각은 "어? 왜 소리가 다르지"였다. 여러 번의 경험과 주변에 하이파이 회사에 다니는 친구의 경험 및 조언을 종합하면 전원의 중요성은 익히 잘 알고 있었다. 그러나 전기 신호가 주는 차이는 미미하다는 생각이 왠지 모르게 필자의 머리 어딘가에 있었다고 생각한다. 결과적으로 LNI-2 DC를 사용하면서 그러한 생각이 완전히 사라졌다. 단순히 DC 어댑터 하나 바뀌었다고 소리의 디테일의 차이가 느껴지는 게 신기했다. 명확하게 어떤 부분이 바뀌었는지는 쉽게 설명할 수는 없지만 바뀌긴 한다. 필자의 작업 환경은 전기에 조금 투자를 많이 한 곳이다. 그렇기에 차이가 미미할 수도 있는데, 전기로 고통받고 있는 동료 작곡가의 작업실에 가서 테스트를 진행했는데, 거기서는 효과가 확실하게 있었다. 전기 환경이 좋지 않은 작업실에 사용하면 좋은 장비라고 생각한다. 완성도는 최고 수준이다. RME 답게 전반적인 완성도 하나는 꽤 우수하다고 생각한다. 위에서도 언급한 바 있지만 최근 RME의 일부 제품군이 중국으로 생산공장을 옮기게 되면서 완성도가 떨어졌다는 커뮤니티의 이야기를 본 적이 있다. 그러나 LNI-2 DC는 예전 RME 제품군과 마찬가지로 독일에서 생산되었기에 훨씬 믿음직하다. 다만 독일 생산인 만큼 가격은 꽤 높다는 점이 큰 진입 장벽이다. DC 어댑터라 해봤자 저렴하게 사면 만원 대로 살 수 있는데 이 가격은 확실히 접근하기 어렵긴 하다.

 정리하자면 RME LNI-2 DC는 "전기 품질이 좋지 않은 작업자 및 리스너들을 위한 파워 필터"다. 전기 환경에 따라 효과가 뛰어날 수도, 미미할 수도 있다. 어느 정도 전기 대책이 되어 있는 필자의 작업실에서는 효과가 미미한 제품이지만, 전기 공급이 불안정하거나 튀는 작업실에서는 진가를 드러낼 수도 있다. 하나쯤 들이면 RME 제품을 쓰는 입장에서 굉장히 든든하다. 다만 높은 가격은 발목을 잡는 요소 중 하나다. 그렇기에 미리 제품을 빌려서 써볼 수 있는 "캣츠렌탈"을 이용해야 한다. 빌려 썼다고 차이를 느끼면 어떡하나고? 음... RME LNI-2 DC 사셔야겠지?


본 게시물은 "캣츠렌탈"을 통해 제품을 무상으로 대여받아 작성한 게시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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