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urnal/Musical Gear(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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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DIX OMX Stage Microphone
본 글은 "소닉밸류"에서 주관하는"AUDIX OMX 시리즈 체험단" 활동의 일환으로 작성되었습니다.리뷰어는 체험단 활동을 통해 금전적 및 물질적 이득을 얻을 수도 있습니다. 공연이나 녹음을 전문적으로 하지는 않지만 필자의 업무 특성상 마이크와 접할 일이 많다. 옛날에 레코딩 엔지니어를 잠깐 했던 적이 있었는데, 그때의 영향인지는 몰라도 마이크를 볼 때마다 도대체 어떤 마이크를 썼을지 괜시리 궁금해지고 심장이 두근두근 떨린다. 녹음이라고는 거의 안 하는 양반이 마이크에만 관심을 주는 걸 보면 장비병 말기에 다다른 거 같다. 각설하고 본 글에서 소개할 장비는 AUDIX의 마이크다. 필자가 이전에 헤드폰 리뷰를 한 적이 있는 브랜드로, 마이크를 전문적으로 만들고 있다. 마이크라면 다 만드는 거 같은데, 측정용..
2025.03.18 -
ESI Neva OTG
본 게시물은 "넥타코리아"에서 무상으로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한 게시물입니다.작성자는 게시물을 작성함에 따라 금전적 이득을 얻을 수 있습니다. 상품 구매페이지 바로가기: 넥타코리아(Link) 수년간의 모험 끝에 필자의 휴대용 인터페이스 선택이 마무리되었다. 필자가 원했던 장비는 어느 정도 디지털적인 요소도 있으면서 친숙한 디자인을 가진 장비였는데, 주변 작곡가에게 잠시 빌린 Focusrite Scarlett 2i2 4세대가 조건과 부합했다. 인풋 레벨이 디지털로 바뀐 점이 외부에서 레코딩을 받을 때 정확한 값으로 설정할 수 있어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 이전에 써봤던 장비라 그런가 빠르게 필자의 휴대용 장비에 스며들었다. 외부 작업을 위해 맥북 에어 M1도 한 대 들였는데 잘 맞을지는 써봐야 알겠지. 그런데..
2025.01.27 -
PreSonus - Quantum HD2
본 글은 "스원포코"에서 주관하는 체험단 활동의 일환으로무상으로 제품 대여를 받아 작성되었습니다.리뷰어는 체험단 활동을 통해 금전적 및 물질적 이득을 얻을 수도 있습니다.삼아스토어 제품 링크: 바로가기(링크) 오디오 인터페이스 시장이 상향평준화 되면서 저가형 오디오 인터페이스는 성능적으로 일신했지만 중-고급 포지션을 가지고 있는 오디오 인터페이스들은 상대적으로 답보 상태를 면치 못하고 있었다. 어느 정도 가격이 되는 장비를 맞춰놓기만 하면 스튜디오를 열 게 아닌 이상 올라갈 필요성을 크게 느끼지 못한다는 점이 크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최근의 필자의 관심은 저가형 오디오 인터페이스들이었다. 여러 번 언급한 바 있지만 최근엔 저가형 오디오 인터페이스들이 상향평준화되고, 독특한 컨셉을 가진 오디오 인터페이스도..
2024.10.13 -
Heritage Audio - i73 Pro One
본 글은 "기어라운지"에서 주관하는"Heritage Audio - i73 Pro One 리뷰 체험단" 활동의 일환으로 작성되었습니다.리뷰어는 체험단 활동을 통해 금전적 및 물질적 이득을 얻을 수도 있습니다. 레트로는 시대를 타지 않는다. 시대가 돌고 돌아도 레트로는 여전히 그 자리를 유지한다. 가장 익숙한 것이 좋은 것이라는 말처럼 예전에 유행했던 것들이 몇 년간의 기다림을 거처 다시 새롭게 트렌드로 떠오르는 것들을 보았을 때 레트로는 원형을 유지하면서 끊임없이 변주되며 시대를 관통한다. 최근에도 레트로는 "뉴트로"라는 이름으로 다시금 각광받고 있다. 옛 것을 다듬어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면 또 다른 표준이 되고 미래에도 다시 레퍼런스가 되는 선순환과정이라고 생각한다. 그러고 보니 음악 시장이야말로 뉴트로 ..
2024.10.01 -
Austrian Audio - MiCreator Studio
영원히 지속될 것 같았던 코로나 시대는 어느새 저물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가 찾아왔다. 그 사이에 오디오 시장에서도 많은 지각변동이 있었다. 잘 나가던 회사가 단 하나의 판단 미스로 무너지고 다른 회사에 흡수되기도 하고, 무명이었던 회사가 코로나 특수를 누리며 기존 회사들과 거의 어깨를 나란히 하는 수준으로 성장하기도 했다. 이러한 광경을 멀리서나마 바라보며 앞으로의 미래를 더더욱 예측할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들곤 했다. 그리고 실제로 그러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는 겉보기엔 모든 것들이 제 자리로 돌아온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자세히 살펴보면 우리가 사랑하던 것들 대신 다른 것들이 새롭게 채워졌거나, 혹은 겨우 현상유지만 하고 있을 정도로 연명하고 있었다. 이는 필시 오디오 시장뿐만 아닌 다른 곳도 비슷한..
2024.06.29 -
ICON - P1-Nano Control Surface
올해도 어김없이 KOBA2024에 다녀왔다. 작년과 달리 하루만 딱 날 잡아서 갔다 왔는데, 작년과 동일한 규모에 눈물을 감출 수가 없었다. 볼거리는 많았지만 이미 다 작년에 봤던 것들이라 필자 기준으로는 굉장히 아쉬웠다. 그러던 중, BLS 부스에 못 보던 컨트롤러들이 새롭게 전시되어 있는 것을 발견했다. 어차피 필자는 다른 컨트롤러를 사용하고 있었으니 지나치... 려고 했으나, 엥 터치스크린이네? 하는 마음에 사진을 몇 개 찍어두었다. 자신의 미래는 전혀 상상하지 못한 채... 이 사진을 찍은 후, 작업실에 돌아와 여느 때처럼 작업을 하고 있었는데, BLS에서 KOBA 전시상품을 싸게 처분한다는 글이 눈에 들어왔다. 흠흠 이건 비싸고 저건 내 환경에 필요없고.. 하면서 선별 작업을 하고 있을 때, 그..
2024.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