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enage Engineering - EP-133 K.O II
주변의 지인 덕분에 2021년도부터 디자인에 대한 안목이 강제로 키워지고 있다. 사람을 잘 만나야 한다는 옛 어른들의 말이 틀린 게 없다. 특히 제품 디자인 쪽에서 강제로 지식들을 주입받고 있다 보니 최근에는 여러 편집 샵이나 디자인 브로슈어 등을 뒤져보고 있다. 그런데 찾아보니 진짜 세상에 디자인은 많고 잘하는 사람도 많다는 걸 또 한 번 느꼈다. 특히 제품 디자인을 하는 분들이 정말로 존경스러워지고 있다. 안 보이던 게 보이니까 이전보다 제품을 고르는 기준도 조금 달라졌다. 이전에는 순수히 기능 위주의 픽을 했는데, 최근 들어서는 디자인과 기능의 밸런스가 적절한 제품을 고르게 되었다. 음악 장비 중에서 이러한 벨런스를 매우 잘 맞추는 회사가 Teenage Engineering이라고 생각한다. 그렇다...
2023. 12. 29.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