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versal Audio A-Type Multiband Dynamic Enhancer

2026. 4. 8. 12:00Journal/Musical Software


본 포스팅은 Plugin Boutique의 플러그인 지원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본문에 있는 구매 링크를 통해 상품을 구입하실 경우, 리뷰어에게 일정 수익이 지급됩니다.

 

UAD A-Type Multiband Dynamic Enhancer 구매 링크 (PluginBoutique)


 요즈음 쓰지 않는 물건들을 열심히 정리하고 있다. 예전에 열심히 사용하던 물건들도 있지만 잠깐의 흥미로 산 물건들도 있기에 일거 정리하고 있다. 생각보다 쓰지 않는 물건이 점점 늘어날 때마다 소프트웨어 또한 그런 게 아닐까란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언젠간 쓰겠지 라는 마음으로 산 이펙터나 악기들이 몇 개 정도일까. 글 관련으로 접하는 이펙터나 악기들을 다 합치면 그래도 한 200개 정도 되지 않을까? 그래서 나름대로 2026년은 쉬어감의 해이자 정리의 해로 해야겠다. 비워낸 만큼 새로운 물건들을 채워 넣고 그러면서 자신의 취향으로 가득한 방을 만드는 것. 그것이 진정한 맥시멀리즘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그래서 4개월에 걸쳐 필자의 작업실의 물건들 중 크게 필요 없는 물건들을 비워내었다. 적당히 잘 벼려내였으니 새롭게 장식을 할 차례다. 새로 들일 장식품은 새로운 클래식 제품이 좋겠다.

 이번에 소개할 이펙터는 새로운 클래식, 필자가 자주 사용하는 Universal Audio의 제품이다. 만일 Universal Audio라는 이름을 들어본 적이 없다면 필자의 옛날 글을 한번 읽어보길 바란다. 뮤직 프로덕션 필드에서 활동한 사람 중 Universal Audio라는 이름을 못 들어본 사람은 없다고 단언할 수 있다. Universal Audio는 컴프레서 및 마이크 프리앰프 하드웨어와 오디오 인터페이스, 그리고 DSP 프로세서를 이용해 . 최근엔 빈티지 마이크를 에뮬레이션 하는 마이크와 USB 타입 오디오 인터페이스 시장에 진출하는 등 보다 공격적인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UA에서 만드는 플러그인들은 DSP 프로세서를 통해 구동되는 방식이었기에 지금까지 UAD 제작 이펙터들을 사용하려면 별도의 DSP 가속 카드를 구매하거나 UAD Apollo 오디오 인터페이스를 사용해야 했지만 최근 들어 이펙터 및 악기들을 DSP 가속 카드 없이도 컴퓨터를 통해서 구동할 수 있도록 제한을 해제하면서 보다 많은 사용자들을 Universal Audio의 품으로 넣으려 노력하고 있다. 가격도 굉장히 저렴해져서 예전에 이펙터들을 구매한 필자는 눈물만 흘리고 있다.
 각설하고, 이번에 소개하는 이펙터는 Universal Audio가 선보이는 또 다른 빈티지 이펙터, A-Type Multiband Dynamic Enhancer다. 1970년대에 스튜디오의 비밀병기로 사용되었던 빈티지 Dolby A-Type 361 멀티밴드 카트리지 시스템을 기반으로 만들었다는데 필자는 처음 접하는 장비여서 정보를 찾는데 조금 시간이 걸렸다. 오리지널 모델은 레코딩 시 발생하는 노이즈를 억제하기 위해 개발되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요즘엔 노이즈를 더하기 위해 사용된다는 점이 너무 재밌다. 그리고 이런 이름이 덜 알려진 옛 헤리티지를 현대에 되살린다는 점에서 Universal Audio의 노력은 좋다고 생각한다. 전반적으로 오리지널 A-Type 361의 디자인과 카드 시스템을 충실히 가지고 왔는데, A-Type Multiband Dynamic Enhancer는 당시에 사용되었던 사용자 커스텀 모드들도 같이 디지털로 옮겨왔다. Universal Audio의 말로는 전설적인 아티스트들이 사용했던 모딩의 느낌까지 그대로 디지털로 가져왔다고 한다. 출시된 지는 조금 지났지만 필자는 계속 관심을 가지고 있던 이펙터다. 특히 아날로그 질감에 관심이 많은 지금이라면 특히 더더욱. 디지털 시대의 옛 장비, 새로운 클래식이 될 수 있을까. 가격은 정가 기준 149달러지만 정기적인 세일을 통해 통상적으로 74달러에 구매할 수 있다. 물론 10개 묶음번들을 통해 더욱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고 UAD Spark 구독을 통해 사용할 수도 있다.

구매 & 제품 등록. 그리고 설치

 Universal Audio A-Type Multiband Dynamic Enhancer를 쓰고 싶은데 어떤 루트를 통해 구입을 하는 게 좋을까. UAD 플러그인을 사용하는 방법은 크게 개별 구매와 UA Spark를 통한 구독제로 나뉜다. 구독제에 호의적인 분이라면 UA Spark를 통해 UAD Native 플러그인들을 전부 사용하는 것도 나쁘진 않다. 그러나 구독제를 싫어하는 독자라면, 최대한 구매하는 방향을 알아볼 수밖에 없다. 이전까지만 하더라도 UAD 플러그인을 구입하는 유일한 방법은 Universal Audio 공식 홈페이지를 이용하는 방법밖에 없었다. 그러나 Plugin Boutique 등의 스토어를 통해 Native 플러그인을 구매할 수 있는 방법이 열리면서 Universal Audio의 플러그인을 이전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방법이 생겼다. 물론 해외의 플러그인 전문 스토어는 달러로 결제해야 해서 매일 가격이 바뀐다는 불안정성을 가지고 있고 해외 결제를 지원하는 카드를 이용해야 해서 할부가 제한적이다. 하지만 국내보다 더욱 다양한 구매 옵션 및 할인 행사나 번들 증정 행사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어 지출 총액으로만 따지면 훨씬 저렴한 경우도 다반사다. 그렇기에 필자는 해외에서 플러그인을 구매할 때 대부분 Plugin Boutique를 이용한다. 특히 UAD 플러그인을 Native로 구매할 계획이라면 Plugin Boutique 이용은 필수적이다. 만일 UAD Native 플러그인에 관심이 있었던 사람이라면 이 참에 Plugin Boutique를 사용해 보는 것도 좋다. 한번 PluginBoutique에서 확인해 보자.

더보기

제품 구매

 PluginBoutique 웹페이지에서 Universal Audio A-Type Multiband Dynamic Enhancer (PluginBoutique)를 클릭하거나, Plugin Boutique(링크)에 접속한 후, 검색창에 "Universal Audio A-Type Multiband Dynamic Enhancer"를 검색하면 위와 같은 화면이 나타난다. Plugin Boutique는 회원 가입을 하지 않아도 상품 구매가 가능하지만, 회원 가입을 하는 편이 추후 라이센스 관리에 용이하다. 기본값은 사용자의 지역 언어에 맞춰 달러나 엔 등으로 표시되지만 대한민국 원은 지원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해외 결제가 지원되는 카드나 페이팔 계정을 미리 준비할 필요가 있다. Add to Cart를 클릭하여 상품을 내 장바구니로 담자.

 PluginBoutique는 최근 UI를 새롭게 단장했다. 홈페이지의 결제 버튼을 누르면 다음과 같은 새롭게 통합된 화면이 나타난다. 여기서는 구매 영수증을 받을 수 있는 이메일, 등록된 주소, 구매 그리고 이번 구매로 적립되는 캐시, 구매로 적립되는 토큰을 확인할 수 있다. 미리 주소나 이메일, 결제 수단 등을 확인하길 권장한다. 쿠폰 코드나 적립금 사용도 여기서 가능하다. 

 상품을 확인했으니 주소를 입력할 차례다. 아래에 주소를 간단하게 입력하고 다음 화면으로 넘어가자. 자세한 내용은 생략한다.

 이제 최종 결제만 남았다. 앞서 입력한 모든 정보들이 정확한지 다시 한번 확인하자. 이상이 없다면 스크롤로 아래로 내려가 결제 수단을 선택하면 된다. 해외 사이트인 만큼 구글 페이, 신용카드, Paypal을 지원한다. Visa나 Mastercard 로고가 붙어있는 카드라면 결제가 가능하다. 결제를 누르고, 시키는 대로 하면 어느 순간 결제가 완료되어 있다. 검증된 사이트니 카드 정보가 도용되거나 하지 않는다. 필자의 경우 초창기에 가입했기에 주소가 일본으로 되어 있어 일본어로 표시된다. 이 부분은 양해 부탁드린다.

 사진과 같은 화면이 나타났다면 축하한다. 결제가 완료되었다. 이제 자신의 라이브러리에 가서 시리얼 번호 및 다운로드를 진행할 차레다. Go to My Library를 눌러 내 라이브러리로 이동하자.

 내 라이브러리에서는 지금까지 PluginBoutique를 통해 구입한 이펙터 및 가상 악기들의 시리얼 번호를 확인할 수 있다. 최상단에 필자가 구입한 Universal Audio A-Type Multiband Dynamic Enhancer의 정보도 잘 표기되어 있다. 여기서 설치 파일 다운로드와 설치 시 주의사항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만일 시리얼 대신 영문으로 긴 안내문이 표시되어 있다면 아직 전산상으로 시리얼 번호가 발급되지 않았다는 뜻이므로 조금 기다려야 한다. 이후에는 Installation Instruction을 따르자.

Install Products

 시리얼/활성화 코드를 받았으니 이제 Universal Audio 홈페이지로 이동해야 한다. Universal Audio는 자체 계정과 iLok 계정을 통해 라이센스를 관리한다. 그러므로 Universal Audio 계정과 iLok 계정을 둘 다 만들어야 한다. 미리 만들어놓기를 권장한다.

iLoK 계정에 대해 궁금하신 분은 다음 링크를 참조해 주세요.
PACE Anty-Piracy - iLok 3rd Gen

 필자는 Universal Audio 계정이 있기에 회원가입 과정을 건너뛰고 바로 라이센스 등록 창으로 들어왔다. 라이센스 등록 페이지는 이곳(링크)을 통해 들어올 수 있다. PluginBoutique에서 표시되는 시리얼 번호를 복사한 후 라이센스 등록 창에 붙여 넣어주자. 이후 Submit을 누르면 조금 후 정상적으로 등록이 완료되었다는 팝업이 나타난다. 팝업 메시지가 나타나기까지 약 1~2분 정도 걸린다.

UA Connect

 Universal Audio의 Native 플러그인들은 "UA Connect"라 불리는 별도의 프로그램에서 관리된다. UA Connect에서는 iLok과 연동되어 자동으로 라이센스 등록 및 플러그인 설치도 할 수 있기에 반드시 설치하는 걸 권장한다. UA Connect를 실행한 다음, 오늘의 주인공, Universal Audio A-Type Multiband Dynamic Enhancer를 ILok 계정에 인증하고, 설치한다. 플러그인 인증에는 iLok 계정이 필요하므로 미리 만들어 놓는 걸 추천한다. 필자의 계정은 현재 베타 테스트를 진행 중이므로 일반적인 UA Connect 화면과 다를 수 있다. 

Universal Audio A-Type Multiband Dynamic Enhancer

 Universal Audio A-Type Multiband Dynamic Enhancer를 설치한 후, DAW를 실행하면, 다음과 같이 정상적으로 플러그인이 설치된 걸 확인할 수 있다. Universal Audio A-Type Multiband Dynamic Enhancer는 VST3, AU, AAX 등을 지원해 대다수의 DAW에서 정상적으로 실행할 수 있다. 필자의 경우 VST3을 선호하기 때문에, 다른 것들은 전부 숨김 처리하고 사용하고 있다.

 

First Look

 처음 맞이한 Universal Audio A-Type Multiband Dynamic Enhancer의 모습은 심플 그 자체다. 좌측의 새츄레이션 정도를 조절하는 Amount 노브와 우측의 믹스 정도를 정하는 노브, 가운데의 컬러를 선택할 수 있는 다섯 개의 토글 스위치들, 그 밑의 레벨 미터와 게인 리덕션/입력 레벨을 전환할 수 있는 스위치가 전부다. 사이드체인 및 전원 스위치도 잘 달려 있다. 그 밑으로는 무언가 바꿀 수 있어 보이는 카드 슬롯 같은 게 보이는데 추후 살펴보도록 하자.

먼저 믹스 노브 상단에 있는 i 버튼을 누르면 A-Type Multiband Dynamic Enhancer의 시그널 플로우를 확인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4개의 컴프레서가 각각의 밴드마다 할당되어 있고, 각각의 모듈들을 통과한 값들이 최종 출력으로 나가게 되는 구조로 되어 있다.

 오리지널 Dolby A-Type 361 시스템과 달리 컬러풀한 다섯개의 스위치들은 각각의 특성들이 있다. 정확히 어떤 특성을 가지고 있는지 매뉴얼에 나와 있으니 매뉴얼을 한번 읽어보길 권장한다. 매뉴얼에서 발췌한 스위치별 특성은 다음과 같다.

 Excite: 모든 컴프레서 모듈이 활성화되어 있어 중요한 요소들을 음악의 전면으로 끌어당겨준다. 컴프레서를 통과한 신호가 오리지널 신호와 합산되어 출력된다. 추가적인 하모닉 디스토션을 더하지 않는다. 

 Expand: 모든 컴프레서 모듈이 활성화되어 있지만 입력 레벨에 따라 차감된다. 레벨이 큰 신호는 조용한 신호보다 처리가 덜 진행된다. 테이프 머신을 통과한 것과 비슷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Air: Mid-High / High 밴드만 활성화되어 있다. 컴프레서를 통과한 소리는 소스의 오리지널 신호와 합쳐진다. 저음 및 기반이 되는 대역을 제외하기에 보다 선명한 고역대를 얻을 수 있지만 저역 및 중역 일부는 손실된다.

 Crush: 멀티 밴드 컴프레서가 아닌 싱글 컴프레서 모드로 작동한다. 일반적인 컴프레서를 다루는 것과 유사하게 작동한다. SC 필터와 같이 사용하는 걸 권장한다.

 Gated: Crush처럼 싱글 컴프레서 모드로 작동하지만 게이트가 추가되었다. Amount 정도로 게이트가 걸리는 정도를 조절할 수 있다.

 

 A-Type Multiband Dynamic Enhancer은 생각보다 복잡하게 이루어진 이펙터다. 오리지널 하드웨어의 컨셉만 가져온 완전 다른 장비라고 생각한다. 특히 하드웨어 모딩까지 같이 모델링한 건 형용할 수 없는 광기를 느낄 수 있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이젠 아래의 카트리지 쪽을 볼 차레다. 테이프의 느낌도 실제 A-Type 361에 사용했던 CAT 22 카드를 그대로 구현해 놨다. 프리셋 중에 오리지널 테이프와 모딩 된 테이프가 별도로 있던데 이것 또한 상세하게 구현해 놓았다. Universal Audio는 원래 이런 걸 잘하는 회사였지. 마스킹 테이프 붙여놓은 디테일이 리얼하다.

 거기서 한 발짝 더 나아가서, 직접 모딩을 할 수 있는 옵션도 마련되어 있다. 고정 Ratio, Knee값과 릴리즈 속도 설정, 그리고 멀티밴드 컴프레서 밴드 설정 등 꽤 디테일하게 모딩을 할 수 있다. 옛날에 카트리지 모딩을 하던 사람들의 마음을 느끼며 나만의 카트리지를 만드는 경험도 꽤 재밌다고 느껴진다. 물론 자유롭게 편집할 수 있는 건 아니고 다섯 개의 버튼을 어떤 걸 선택하느냐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컴프레서 제한이 있다. 이것마저도 오리지널 모딩을 따라가는 게 무서울 정도다.

Preset

 A-Type Multiband Enhancer는 옛 하드웨어 기반의 디지털 이펙터인만큼 다루기 까다롭다. 직관적이지 못한 경우도 많아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 감이 잘 오지 않는다면 적극적으로 프리셋을 사용해 보자. A-Type Multiband Enhancer에는 다른 UADx 이펙터들과 마친가지로 프리셋 브라우저 및 A/B 설정 전환 모드가 있어 원하는 프리셋을 한 번의 클릭으로 비교할 수 있다. 내장되어 있는 프리셋 윈도우는 프리셋 별 Type 및 프리셋을 만든 아티스트별로 모아서 볼 수 있는데, 기능이 꽤 막강하다. 마음에 드는 프리셋에 "Favorite" 표시를 할 수 있어 나중에 마음에 든 프리셋을 모아서 따로 볼 수 있다.

 그 밖에도 상단 바 우측의 작은 버튼에서 창 크기 조절, 매뉴얼 및 관련 영상 바로가기 모드 등이 있어 추후 작업 시 참고하거나 창 조절을 할 때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다.

Sound Demo

 백문이불여일견이라고, Universal Audio A-Type Multiband Dynamic Enhancer를 활용해서 특정 트랙에 직접 걸어보았다. 각각의 모드들 중 가장 어울리는 걸 현재 스케치 중인 필자의 곡에 적용해 보았는데, 프리셋을 기반으로 사용하면 어느 정도 잘 쓸 수 있을 것 같단 느낌이다. 늘 그렇듯 디테일한 평가는 영상 및 글을 읽는 분들께 맡긴다.

Conclusion

 글을 어느새 마무리할 시간이다. 처음 필자는 Universal Audio A-Type Multiband Dynamic Enhancer에 대해 크나큰 오해를 하고 있었다. Decapitator와 같이 특정 새츄레이션을 주는 이펙터로만 생각했는데 빈티지 컴프레서였을 줄이야. 완전히 빗나갔다. 그런데 쓰는 방법은 굉장히 음악적이라 색을 입힌다는 점에서 비슷함을 느꼈다. 오랜만에 만난 재미있는 멀티밴드 컴프레서다.

 Universal Audio A-Type Multiband Dynamic Enhancer는 일장일단이 있다. 이름 그대로 거는 순간 색이 확 느껴진다. 그 이유 중 하나가 상대적으로 낮게 설정된 Threshold의 영향도 있지 않나 싶다. 필자는 컴프레서를 쓰면서 게인 리덕션을 살짝 거는 걸 좋아하는데 조금만 사용해서 훅 걸리는 걸 보아하니 무언가를 다듬기보단 색을 강하게 입혀서 디자인하려는 목적의 이펙터로 판단했다. 전반적으로 믹싱 초-중반 단계에서 쓰기 좋지만 다듬고 강조하는 중-후반 단계에서 사용하기엔 리스크가 크다고 보인다. 필자는 주로 중-후반 단계의 작업을 많이 하기에 필자가 쓰기에는 조금 색이 강한 이펙터가 아닌가 싶지만 보컬의 에어감 강조, 트랙들을 확실하지만 과하지 않는 느낌을 주면서 앞으로 꺼내올 때 쓰지 않을까 싶다. 확 잡아채서 앞으로 끌고 오는 느낌은 매우 좋았다. 리드 악기나 보컬 쪽에 쓰는 게 베스트가 아닐까.

 정리하자면, Universal Audio A-Type Multiband Dynamic Enhancer는 보컬 및 리드 악기들의 존재감을 더욱 빛나게 만들 수 있는 숨겨진 옥석이다. 일장일단이 있기 때문에 필자도 어느 정도 보정하고 사용한 감이 있는데, 이런 부분들을 미리 알고 Universal Audio A-Type Multiband Dynamic Enhancer를 구매하게 된다면 더욱 잘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 모처럼만에 Universal Audio가 재미있는 걸 냈다.


본 포스팅은 Plugin Boutique의 플러그인 지원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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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D A-Type Multiband Dynamic Enhancer 구매 링크 (PluginBoutiq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