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amaha - HS3 Studio Monitor
사운드 엔지니어에 처음 흥미를 가지게 되었을 때, 어쩔 수 없이 스피커를 고민하게 되는 시기가 찾아왔다. 당시의 필자의 방은 엄청 좁고 물건들이 빼곡하게 많았기에 일반적인 스피커를 사용하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여러 가지 선택지가 있었고, 다양한 곳에서 청음을 진행했다. 그중 하나 매우 인상 깊은 소리를 내주는 스피커가 있었는데, 아쉽게도 필자의 방에 넣기엔 너무 커서 선택하지 못했다. 만약 예전 필자의 방이 충분히 컸다면 그 스피커로 지금까지 작업했을 수도 있다. 필자의 방이 충분히 넓지 않았기 때문에 당시에 알맞은 스피커를 구하기 어려웠고, 그때의 상실감 때문에 지금의 스피커를 선택한 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든다. 결과적으로는 늦게 스피커를 구매한 게 좋은 선택이었다. 당시에 아쉽게 선택하지 못했던 스..
2024. 2. 8.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