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Zotope RX 11 Advanced
믹싱 및 마스터링 작업을 하다 보면 반드시 좋은 품질의 소스만 들어오는 건 아니더라. '스튜디오에서 녹음하는데 그런 품질 낮은 게 들어오겠어'라고 생각했던 적이 있는데, 제대로 된 스튜디오가 아니면 공간만 그럴듯하지, 좋은 결과물이 나오는 건 꼭 아니었다. 게다가 요즘에는 스튜디오 방문보다는 홈 레코딩이 주력이 되다 보니 홈 레코딩에서 발생하는 여러 가지 노이즈들이 섞여서 들어오는 경우들을 많이 보게 된다. 레코딩 작업을 이전에 필자도 6개월 정도 했었지만 그때 느꼈던 건, 레코딩을 하시는 분이야말로 내공이 엄청난 분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 보컬 및 악기 톤에 맞춰 알맞은 마이크 초이스, 프리앰프 초이스, 컴프레서 값 세팅 등 여러 가지 작업들을 짧은 시간 내에 판단하고 결정한다는 게 보통 일이 아니었다..
2024. 8. 4. 2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