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roduCE] 넨도로이드 No.444 - 야자와 니코

2015. 5. 17. 01:53Journal/INTroduCE

피규어를 모으는 취미를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뭔가 이것만큼은 사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구매하게 되었다.

그래서 구매한 게 오늘 소개할 넨드로이드다. 참 마성의 브랜드다.

정신을 차리고 보면 증식한다는 묘한 속설 아닌 속설도 있다.

여하튼 필자가 구매한 피규어는 아이동 애니메이션 '러브라이브'의 '야자와 니코'다.

한때 페이스북에서 나돌아다니던 "니코니코니" 로 유명한 캐릭터 맞다.

다른 포스팅과 다르게 이 포스팅은 사진이 전부다.

그러니 아주 짧다. Enjoy 할 수 있다면 좋을 거 같다. 

구입은 2014년 10월 중순에 했던 걸로 기억난다.

다만 예약구매였기에 실제로 물건을 받은 건 12월 말이었다.

거의 까먹을 즈음에 물건을 받으니 기분은 좋았다.

박스의 전면이다.

내부에 뭐가 들어있는지 투명하게 포장이 이루어져 있다.

근데 왜 하필 444일까. 4는 안 좋은 숫자인데.

박스 뒤에는 이 피규어가 어떤 포즈를 취할 수 있는지 간단한 예시 포즈들이 나타나 있다.

애니메이션에서 나왔던 왠만한 포즈는 전부 취할 수 있는 거 같다.

박쓰를 까고 내용물들을 꺼내보았다.

넨도로이드 1개, 팔 파츠 2쌍, 얼굴 파츠 1쌍, 다리 파츠 1쌍, 그리고 설명서와 거치대가 전부다.

거치대는 개선판으로 들어가 있다. 2012년 당시에 하루히 피규어를 살 때와는 다른 거치대가 들어있어 개봉 당시엔 놀랐다.

넨도로이드가 그렇듯, 참 아담하다.

한 손에 쏙 들어온다.

거치대를 연결했다. 잘 보면 공중에 떠 있다.

아직 포즈를 덜 잡았기에 일부러 공중에 띄워놓았다.

고정이야 포즈를 잡고 차차 해나가면 되는 부분이니 나중으로 미뤄놓았다.

 뒤에 거치대와 연결할 수 있는 구멍이 있다.

넨도로이드가 거치대와 연결하는 과정이 어렵다면 어렵고, 쉽다면 쉬운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필자는 손기술이 없어서 끼우는 데 약간 애를 먹었다.

포즈를 다 잡고 한 컷.

언제나 느끼는 거지만, '니코니코니' 포즈에는 묘한 매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매력이 없었다면 필자는 이 피규어를 구매하지 않았을 것이라 단언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한 문장만 쓰고 이 포스팅을 마무리할까 한다.

 

"니코 귀엽다. 그러나 코토리가 더 귀엽다." - Soylent R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