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링 컴프레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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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burn Sound - Lens
다다익선이라는 옛 사자성어가 있다.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불변의 말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필요한 것만 적재적소에 사용하는 미니멀리스트에게는 가장 큰 죄악의 말이겠지만, 컴프레서는 다르다. 같은 걸 보고 만들었다 하더라도 해석의 차이, 기술력의 차이 등의 이유로 서로 소리가 다른 게 현실이다. 그렇기에 음향 엔지니어는 눈물을 머금고 컴프를 모으기 시작한다. 그 컴프를 쓰지 않을 예정이라도 말이다. 마치 Steam 라이브러리와 비슷한 상황이다. 플러그인 리스트에 쌓이는 컴프레서들을 보며 '언젠가는 쓰겠지...' 하고 안도한다. 물론 언젠가는 쓰긴 한다. 생각지도 못한 시기에 말이다. 그렇기에 오늘도 필자는 컴프레서를 모으는 여행을 떠나고 있다. 대부분은 샀거나, 기능적으로 중복되었거나, 가격적인 이슈로 못..
2024.03.10 -
Universal Audio - Capitol Mastering Compressor
음악 작업을 하면서 다양한 컴프레서들을 필연적으로 만나게 된다. 처음 음악을 시작했을 때만 하더라도 "컴프레서? 그거 다 같은 거 아님?"이라고 생각했지만, 컴프레서란 이름이 있더라도 작동 방식도 다르고 소리도 다르다는 사실을 알아버린 후로부터 다양한 컴프레서 플러그인들을 모으기 시작했다. 또 웃긴 게 같은 하드웨어를 기반으로 소프트웨어로 모델링한 플러그인이더라도 모델링 방향이나 제조사의 사운드 지향점에 따라 서로 미묘하게 소리가 다르다. 음원에 따라 시너지가 잘 나는 플러그인을 선택해야 하니 엔지니어 입장에서는 컴프레서 플러그인들을 모을 수밖에 없다. 그러다 보면 자연히 자주 쓰게 되는 플러그인들이 어느 정도 모이게 된다. 필자의 경우도 한 4~5개 정도의 컴프레서 플러그인들을 상황에 맞춰 돌려가며 사..
2023.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