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ftube Console One mk2
최근 필자는 흔히 "남자의 3대 취미"라고 불리는 취미에 대해 알게 되었다. 이 중 하나라도 손대면 통장이 사방팔방 울부짖는다는데 아뿔싸, 그 중 하나인 오디오에 발을 들여버렸다. 좋아서 시작한 거니 솔직히 할 말은 없다. 다만 지갑이 아파하기 전에 타협점을 잘 찾아서 최대한 안 아프게끔 달래줬어야 하는데 그 약속을 지키지 못 했다. 또 무언가를 저질렀기 때문이다. 저지르는 건 언제나 필자의 못되먹은 손이고 항상 고통받는 건 지갑이다. 지금까지 필자가 구매한 건 대부분 음악 프로듀싱에 필수적인 프로그램들이다. 그러나, 점점 프로그램으로는 만족하지 못하는 몸이 되어버렸고, 결국 하드웨어를 알아보게 되는데.... 앞으로 장비 확장에 대비해 범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걸 구하기로 마음먹었다. 바로 Softub..
2018. 12. 9. 22: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