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TSURFING(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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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TSURFING - RANDOM
우연한 과정으로 인해 결과가 뒤바뀌는 경우는 의외로 비일비재하다. 필자가 음악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도 그러했다. 친구가 같이 가지고 했던 공연에서 디제잉을 접하게 된 후 모든 것이 다르게 흘러갔다. 평범한 학생 1로 남을 수도 있었던 필자는 음악 작업을 시작하게 되었고, 조금이나마 작업물들도 여럿 생겼다. 우연한 과정을 통해 인생이 뒤바뀌는 대표적 예시라고 생각한다. 음악 작업에서도 우연의 산물이 큰 이득이 되는 경우들이 많다. FM 신스의 노브를 만지작거리다가 곡과 딱 맞는 사운드가 만들어진다거나, 컴퓨터 사양이 부족해 랙이 발생했는데, 딱 맞게 음악이 끊기는 부분이 음악과 잘 맞아떨어지는 경우들이 의외로 흔하다. 그래서 시중의 플러그인들 중 일부에서는 우연성을 활용해 새로운 사운드를 만들려는 시도..
2023.09.28 -
BEATSURFING - LunchTable
어렸을 적에 다들 그런 경험 있었을 거다. 심심할 때 펜과 컵, 책상을 치면서 간단한 비트를 만들어 누군가를 응원하거나, 서로의 비트 메이킹(물리)을 칭찬하거나 하던 경험들 말이다. 별거 아닌 경험이지만, 그걸로 누군가는 비트 메이커의 꿈을 꾸기 시작하고 또 누군가는 드러머의 꿈을 꾸며 목표를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는 모습을 보았다. 돌이켜보면 펜 비트메이킹이야말로 가장 단순하면서도 창의적인 행동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필자와 같은 생각을 모 회사도 같이 한 모양이다. 필자의 어린 시절의 노스탤지어를 자극할 만한 물건을 만들었다기에 흥미가 생겼다. 이전까지만 해도 가상 악기에 그렇게 큰 관심은 없었는데, 요즘 들어서 스멀스멀 생기는 걸 보면 작곡에 대한 욕망이 끓어오르고 있나 보다. 이번에 소개하는..
2023.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