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dio-technica ATH-M50x
필자는 오디오 테크니카 제품들을 왠지 모를 이유로 좋아한다. 처음 입문했던 이어폰은 오디오 테크니카의 3만원짜리 인-이어 이어폰이고, 가장 애용했던 오픈형 이어폰은 오픈형계의 끝판왕 ATH-CM7Ti, 그리고 음악 작업 및 DJing을 할 때 썼던 헤드폰은 ATH-Pro5Mk2란 모델이다. 하지만, Pro5Mk2는 가죽의 질이 너무 좋지 않아 갈라지고, 케이블을 교체할 수 없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었다. 케이블을 바꿀 수 없다는 게 뭐 그리 큰 단점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케이블이 Curl Cable(유선 전화기의 그 방식)이라면 말이 달라진다. 되게 무겁다. 그래서 새로운 헤드폰을 마련하려고 여러 방면으로 조사했는데, 결론은 또 오디오 테크니카였다. 요즈음 헤드폰 하면 떠오르고 있는 소니도 있고 베이..
2016. 7. 10. 22:23